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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매화동에 임시 시장실 '방역총력'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2/11 [15:5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매화동에 임시 시장실 '방역총력'

김영주 기자 | 입력 : 2020/02/11 [15:58]

임병택 시흥시장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한 매화동에 임시 시장실을 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매화동에 임시 시장실을 꾸린 임병택 시흥시장     © 컬쳐인

 

▲ 매화동 일원에서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     © 컬쳐인

 

시흥시는 2월9일 25번, 26번, 27번 확진환자의 매화동 거주지 주변의 소독을 오전과 오후 2차례 완료했다. 다음 날인 10일에는 매화동, 안현동, 목감동 일대의 방역을 2회 완료했고, 신천ㆍ은행 일대, 매화초ㆍ중ㆍ고, 도창초등학교 등 4개소의 방역도 실시했다. 이 외에도 확진환자 이동경로 일부와 어린이집 9곳, 지역아동센터 2곳, 경로당 15개소 버스정거장 등도 방역을 마쳤다.

 

시는 기존 10개반 30여명으로 운영하던 방역반을 120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시민들이 이용하는 버스 274대와 택시 1,397대는 지속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버스정류장 1,006개소에 대해서도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현재 휴원 중인 관내 어린이집 전체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등 공공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방역단을 포함해 전문방역업체까지 활용하며 무엇보다 철저한 방역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관련하여 임병택 시장은 앞서 2월11일 오전 매화도서관 앞에 임시 시장실을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임 시장은 “택시기사님, 여러 상인분들과 주민들을 만나 뵈었다. 건강을 염려하시고 마을의 미래를 걱정하신다”며 “최소한 2주일간은 매화동 천막시장실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현장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흥보건소와 시청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그대로 유지된다. 시흥시 전체를 대응해야하기에 상황실 정기회의도 현재 시스템대로 흔들림 없이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높아지는 매화동 지역사회 불안을 낮추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고민 중이다.

 

SNS를 통해서는 대시민 #힘내시흥 캠페인도 추진한다. 개인 SNS에 #힘내시흥을 태그하고 매화동에 응원의 메시지 적은 사진을 올리면 된다. #힘내시흥 첫 번째 주자는 시흥시 캐릭터인 해로와 토로다. 해로는 “흥해라 시흥, 피어라 매화”, 토로는 “우리의 일상에 웃음이 피어나길”이라고 적어 매화동을 응원했다. 

 

임병택 시장은 “무엇보다 방역이 가장 중요하다. 시흥시 전역에 걸쳐 샐 틈 없이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흥시는 ‘원팀’이다. 현재 가장 걱정이 많은 곳이 매화동이기에 시장의 마음과 몸을 매화동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월 11일 기준 시흥시에는 의사환자 및 능동감시대상자, 접촉자 등 총 32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전일 대비 9명이 격리 해제돼 일상생활로 복귀했다. 시는 이들 격리대상자가 생활상 혹은 건강상의 불편이 없도록 1:1 모니터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모니터링을 통해 격리자가 필요한 생필품과 의약품 등을 파악해 물품을 전달할 뿐 아니라, 격리자가 불안함을 느끼지 않고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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