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을 위로하다, 한빛예술단의 '창 밖 음악회'
목감호반베르디움 더클래스 아파트에서 40여분간 공연
김영주 기자 | 입력 : 2021/06/07 [17:51]
서울시 전문예술법인 한빛예술단이 시흥을 찾아 '베란다 콘서트'를 진행했다.
▲ 마음의 힐링을 선사한 창 밖 콘서트 © 컬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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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예술단은 5월26일 오후6시30분 부터 시흥목감호반베르디움 더클래스 아파트에서 찾아가는 희망음악회 '음악이 있는 풍경'을 주제로 브라스앙상블, 프로젝트 더밴드, 김종훈 지휘자가 이끄는 한빛오케스트라 공연을 40여분간 선보였다.
'맑은 공기에 선율을 싣고 들어오는 창 밖 음악회'
이날 39명의 연주자와 12명 스탭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음악회는 코로나19의 감염부담을 줄이는 비대면 음악회로 기획되었으며, 시각장애인 연주자들의 장애를 극복한 연주로 인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이 되었다.
특히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장르 연주를 아나운서의 해설과 즐기는 복합 콘텐츠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시흥시민들에게 일상 속 무료함을 탈피하고, 지친 마음에 위로와 회복의 시간을 선사했다.
양수정 목감호반베르디움 더클래스 아파트입주자회장은 "한빛예술단의 공연은 불안과 답답함으로 지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며 더 없는 감동을 준 훌륭한 공연이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한편 한빛예술단은 2003년에 창단된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으로, 해비치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 1위, 민간예술단체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어 실력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한계를 극복한 연주를 통해 장애인식개선 뿐 아니라 생명존중, 나눔, 배려 문화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유튜브 공연보기(https://www.youtube.com/watch?v=pGRCtuvbP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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