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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시흥갯골축제

우리 곁에 돌아온 갯골, 열일곱번째 시흥갯골축제, '생태예술축제' 이어가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2/09/14 [03:06]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시흥갯골축제

우리 곁에 돌아온 갯골, 열일곱번째 시흥갯골축제, '생태예술축제' 이어가

김영주 기자 | 입력 : 2022/09/14 [03:06]

 [컬쳐인시흥= 김영주 기자] 코로나19 장기활 비대면 축제로 개최되오다, 3년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하게 되는 제17회 시흥갯골축제가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 예술놀이터'를 주제로 9월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 고형근 시흥경제국장, 김광회 축제 총감독, 조혜옥 관광과장의 주재로 열린 언론브리핑  © 컬쳐인

 

13일 오전10시30분 고형근 시흥경제국장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을 무대로 한 시흥갯골축제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 생태예술축제"라며 "국가 해양습지 보호지역인 갯골생태공원에서 갯골과 소금, 갈대, 꽃 등 천혜의 자연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모두의 축제"라고 밝혔다.

 

고형근 국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 예술놀이터'를 주제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갯골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누구나 시흥갯골을 깊게 즐길 수 있도록 참여대상과 프로그램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를위해 올해 축제추진위원히는 축제전문가 뿐만 아니라 지역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1명의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했고, 관내 교육,체험단체와 시민이 협업을 통해 대부분의 축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8개존 68개 프로그램 중 1천600명의 시민이 가족과 함께 갯골생태공원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갯골패밀리런은 갯골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이미 사전 신청이 마감되었고, 갯골놀이터, 소금놀이터, 생태놀이체험, 어쿠스틱음악제, 갯골아트마켓 등의 판매,체험,공연과 지난 8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제1회 청소년 창작댄스대회', 시흥시 음악인들이 진행하는 '나무숲 클래식' 등도 색다른 체험꺼리이다.

 

특히 올해에는 멍때리기 대회 갯멍, 갯골드로잉 놀이터, 세시봉 초청 추억의 어쿠스틱 음악제 등을 신설했다.

 

갯골습지환경을 배우는 '갯골습지놀이터', 갯골을 주제로 다양한 예술창작 활동을 즐기는 '갯골드로잉놀이터', 갯골생태공원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갯골 메타버스' 등을 마련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경로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 차 없는 축제를 위해 갯골축제장에는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시흥시청과 시흥시청역 두 곳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인근에는 임시주차장 1,858면을 마련했다. 축제장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으로 일회용 폐기물을 줄이고, 종이 안내장 대신 홈페이지 정보와 축제장 안내도를 활용하여 쓰레기없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시흥갯골축제에서는 각종 체험 및 판매, 음식부스에서 시흥화폐 '시루'가 사용된다.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제17회 시흥갯골축제, 각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운영되는 셔틀버스가 올해는 예산부족으로 시흥시청과 시흥시청역 두 곳에서만 운영됨에 따라 갯골생태공원내 차량진입 금지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데다가,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상권으로의 진입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마련 및 입장료(주차료) 발권 등 현실적인 대안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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