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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스틸랜드 일원 더러운 구조물들 시민들 '눈살', 관광도시 맞나

30여년 동안 한 번도 교체된 적 없어, 예산부족 이유로 2025년 본예산 3억원 편성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4/09/19 [20:34]

오이도 스틸랜드 일원 더러운 구조물들 시민들 '눈살', 관광도시 맞나

30여년 동안 한 번도 교체된 적 없어, 예산부족 이유로 2025년 본예산 3억원 편성

김영주 기자 | 입력 : 2024/09/19 [20:34]

오이도 스틸랜드 일원 파손되고 낡은 휀스들이 운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실제로 해당 시설들은 1993년 최초 설치된 이후 30년 이상 지나도록 교체하지 않아 부식 및 파손이 상당한 수준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시흥시는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다 2025년 본예산에 '오이도 스틸랜드 일원 노후 보행자도로 휀스 교체공사'로 3억원 원을 편성했다.

 

올해는 예산 5천만 원만 편성한 채 중앙분리대, 볼라드, 방지턱 등 도로안전시설물 일부만을 유지보수 한 상황이다. 

 

이 일대는 오이도, 거북섬 등 시흥시 관광지로 진입하기 위한 길목이며, 안산 대부도로 가기 위한 주요 도로이다. 그런데도 관광도시를 외치는 시흥시에서 정작 예산을 이유로 수십년 간 방치해 왔다는 사실이 시흥시민들에게 부끄러움을 주고 있다.

 

시민들은 "행사성 예산으로 수십 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출할 것이 아니라, 미관을 해치는 주요 구조물들에 대한 안전점검 및 교체가 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1993년 설치된 이후 한 번도 교체된 적 없는 휀스들     ©컬쳐인

 

▲ 시흥시민인 것이 부끄럽다는게 일반된 시각이다.     ©컬쳐인

 

▲ 오이도 스틸랜드 일원 휀스들     ©컬쳐인

 

▲ 파손된 구조물들     ©컬쳐인

 

▲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컬쳐인

 

▲ 이 일대는 많은 이들이 오이도, 거북섬을 찾는 관문이며, 대부도를 가기 위한 길목이다.     ©컬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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