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목감온마을축제에서 '제13회 목감마을 봉숭아축제' 개최복숭아꽃 손톱 물들이기, 봉숭아 씨앗터트리기, 봉숭아 사진전시회, 봉숭아꽃 포토존 등 마련지난 12일 목감동 새미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목감온마을축제의 연계 체험 행사로 '제13회 목감마을 봉숭아 축제'가 개최돼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복숭아꽃 손톱 물들이기, 봉숭아 씨앗터트리기, 봉숭아 사진전시회, 봉숭아꽃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으로 어르신들은 손주들에게 손톱을 물들여주며, 세대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어린시절 아련한 향수를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행사를 위해 마을곳곳에 봉숭아를 심고, 축제준비를 해온 목감동 주민자치회 기획예산분과, 도시분과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가 있기에 가능했다.
학생들은 우리 전통체험의 소중함과 봉숭아꽃을 접하는 경험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가족들은 봉숭아꽃 포토존에서 가족 기념사진을 찍으며 잊지못할 추억만들기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목감마을 봉숭아축제'는 지난 2012년 마을 앞 쓰레기장으로 변해있는 실개천을 청소년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청소하고 수생식물을 심어 자연학습장과 어르신 쉼터로 조성되면서 주변에 봉숭아를 심었으며, 그곳에서 수확된 봉숭아를 물들이는 작은 마을축제로 시작하여 현재는 여름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 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행사가 축소진행 되었지만 해마다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13회를 맞았다.
매년 행사를 준비기획해온 정철주 축제위원장은 "목감마을 봉숭아축제는 구도심과 신도심의 주민들의 화합의 장으로도 커다란 의미가 있으며, 도농복합도시 목감동의 대표축제로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자연환경 체험축제로 큰 발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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