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부 자유게시판에 9월10일자 게시된 글과 관련 당사자로 지목된 업체에서 고소, 부천거주인으로 확인돼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중이다.
9월10일자 자유게시판에 의하면, ‘부끄럼’의 익명 게시자가 ‘갑을 지역 대표적으로 모의원 압력으로 실력도 없는데 계속 용역하는건 아닌듯, 을의 대표 기획사 ㅌㅁㅌ? 모의원 압력에 계속 거기 용역주는거 아닌가? 근데 거기 진짜 실력없고 관내업체라 여성기업이라 비싸도 준다는게 매번 부스설치하고 전기안들어와 난장판되는거 진짜 아닌듯. 이제 그일 안해서 천만 다행이라 생각.
갑도 똑같음. 비용대비 콘텐츠는 늘 부실, 이런 곳이 왜 계속 선정? 그 기업은 비용대비 내용이 너무 부실하다. 때가는게 많은듯. 근데 왜 많을까? 이제 이런거좀 없었으면.’이라고 게시했다.
해당업체로 지목된 권모 대표는 관련 글에 대해 고발하는 한편 10월29일 자유게시판에 입장문을 게시했다.
권모 대표는 “그냥 무시하고 웃으며 넘어가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계속 걱정과 분노의 전화를 해오기에 그분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이제야 답글을 적는다”며 “행사 관련 일을 한 지 27년이 되었다. 지자체 축제부터 수많은 콘서트와 경기도, 국가 행사까지 안 해본 게 없고 행사를 할 때마다 내가 손해 보더라도 잘 해내자라는 원칙 아래 최선과 신뢰를 생명으로 여기며 여기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관련하여 “대응을 하지 않으니 그것이 마치 사실인 줄 알고 불신까지 하게 되니 당사자를 찾아야 한다는 지인들의 걱정에 10월 초 시흥경찰서에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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