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영화상영회 '신과 인간'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 5월14일 오후7시 시청대회의실에서 상영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 시흥갯골시민회의, 시흥문화원, 제정구장학회, 시흥의제21은 오는 5월 14일(월) 오후 7시~9시 30분까지 시흥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영화상영회의 일환으로 ‘신과 인간’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주관단체에 따르면 이웃과 함께하는 영화상영회는, 내가 보고 싶고, 누군가에게 함께 보자고 말 건네고 싶은 영화. 하지만 ‘남는 장사’가 아니기 때문에 좀처럼 상영하는 곳이 없어서, 보고 싶어도 보기 힘든 영화. 그런 영화를 지역에서 이웃과 함께 하고자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상영회를 통해 시흥공동체를 위한 연대와 소통의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는 입장이다. ‘신과 인간’은 생과 사의 기로에 선 7명의 수도사와 1명의 의사를 다룬 영화로 주요내용은 1996년 알제리 산골 수도원. 그 곳에 신과 인간 사이에서 숭고한 신념을 지켜낸 7명의 수도사와 1명의 의사가 있었다. 그들은 의료지원에서 고민상담까지, 가난한 마을 사람들의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주며 종교를 뛰어넘는 사랑으로 마을 사람들과 평화롭게 지낸다. 하지만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에 의한 내전사태가 심화되면서 평화롭던 생활은 위기에 빠진다. 신을 영접하는 수도사로 신의 사랑과 믿음을 몸소 실천하려 하지만 그들 역시 인간이기에 생명을 위협하는 폭력이 두렵다. 이제 그들은 신을 따르기 위해 수도원에 남아야 할지 안정된 삶을 쫓아 떠나야 할지, 삶과 신념을 사이에 둔 중대한 선택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람료는 5000원으로, 영화티켓은 주최단체를 통해 판매되며, 일반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영화상영 당일에 현장에서 50명 한정으로 영화티켓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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