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관 '시흥 G시네마', 격주 좋은 영화 상영8월7일 <우리는 가족>, 8월21일 <너를 지켜줄께>...오후7시 시청대회의실
시흥시가 독립영화, 예술영화 등이 관람 가능한 시흥 G시네마 개관식을 24일 오후 7시 시청대회의실에서 갖고, 첫 상영 작품인 <안녕?! 오케스트라>를 상영했다. G시네마란 관객들이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영상위원회, 그리고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만드는 다양성영화 전용 상영관이다. 매월 전문가들이 선정한 독립영화, 예술영화,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하여 저예산 영화에 대한 상영차별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성 영화에 관심있는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G시네마 상영관은 현재 도심형 상영관, 지역밀착형 상영관, 공공상영관으로 나뉜다. 도심형 상영관은 메가박스 백석(고양), 메가박스 영통(수원), 메가박스 안산(안산)에서 하루 2회 상영되며, 지역밀착형 상영관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성남미디어센터, 오산문화예술회관은 매주 금,토 상영된다. 시흥은 공공상영관으로 이번에 시흥시청 대회의실이 지정됐으며, 이외에도 한국만화박물관(부천), 경기도미술관(안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수원영상미디어센터, 경기도박물관(용인)이 해당된다. 시흥시는 이날 (재)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영화 산업의 육성과 진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흥 G시네마는 시흥시청 대회의실에서 격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운영되며, 다양하고 심층적인 주제의 독립영화,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G시네마 상영작들은 우리가 놓치고 있는 사회 갈등 현상을 다시 한 번 생각하여 우리 사회 소통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8월 상영예정작은 단편 애니 모음작인 <우리는 가족> (8월 7일), <너를 지켜줄께>(8월 21일)이며, 향후 일정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관람료는 1천원. <저작권자 ⓒ 컬쳐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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