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사 휴게시간 보장, 정부대책’ 한 목소리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5/28 [22:28]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사 휴게시간 보장, 정부대책’ 한 목소리

김영주 기자 | 입력 : 2018/05/28 [22:28]

 

▲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사 휴게시간 보장 정부대책’ 한 목소리     © 컬쳐인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직무대행 박효경)는 5월 28일(목) 오후5시30분 시흥시여성비전센터에서 2018년도 원장연수를 통해 ‘보육교사 휴게시간 보장을 위한 정부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우리의 입장'을 표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한 근로시간 중 휴게시간을 보장하여야 한다. 이는 지난 3월 노동부의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보육을 포함한 사회복지사업이 휴게시간 특례업종에서 제외됨으로서 시행이 의무화되었다.

 

이에대해 연합회 측은 "보육교직원들도 쉴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되어 모든 보육교직원들이 환영할 일이나 어린이집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재정 및 인력 등의 후속조치 없는 법 개정은 가뜩이나 보육료가 현실화 되지 않은 현 상황에 공공성이 강조되는 어린이집 운영자를 일시에 범법자로 만들 수 있으며, 영유아들이 방치되고 보육서비스의 질 저하 등의 악순환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영유아와 하루일과를 함께하며 온종일 아이들에게서 잠시라도 눈을 뗄 수 없이 점심시간에도 급식지도, 양치지도, 낮잠준비 등으로 현 인적구조 및 제도로는 휴게시간 보장이 현실적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 보육인들이 한 목소리로 정부대책마련을 촉구했다.     © 컬쳐인

 

이런 상황에서도 정부 및 관련부처는 현실적인 대안을 내 놓지 못하고 있어 조속한 시일 안에 재정지원, 인력지원 방안을 포함한 영유아보육법 및 관련제도 개정을 통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     © 컬쳐인

 

김윤식 시흥시장도 "근로기준법 개정취지로 보면 마땅히 추진해야 할 일이지만, 현실에 있어 '휴게시간 보장'은 보육현장에서는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으므로 적응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주어야 한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더욱 당황스런 상황으로, 이는 보육인의 문제만이 아니다. 보육과 교육재정 확충 요구를 위해 국가재정에서 적극 투자하는 것만이 해결방법이다. 함께 마음을 모으고, 목소리를 모아서 현실에 맞는 답을 내놓도록 지역의 행정, 정치적 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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