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교육센터, 지역신문 보도 유감표명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6/06 [02:15]

환경보전교육센터, 지역신문 보도 유감표명

김영주 기자 | 입력 : 2018/06/06 [02:15]

▲ 환경보전교육센터 강사협의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신문 보도에 대한 유감의 입장을 표명했다.     © 컬쳐인

 

[컬쳐인시흥 = 김영주 기자] '시흥시 환경교육 단체, 대포통장 이용 보조금 횡령의혹:(부제) 강사료 되돌려 받는 식으로 급여 및 운영비 마련한 듯'의 기사를 게재한 3사 지역신문 보도에 대해 해당 단체와 소속 강사들이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강경 입장을 밝히고 있어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환경보전교육센터 강사협의회는 6월4일 오후2시 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당 기사에 대한 보도 유감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우리들은 지역사회 내에서 환경과 생명을 살리는 환경교육 활동가이다. 우리의 역할은 지역사회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중심에 환경보전센터가 있고, 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강사비의 일정 부분을 사무실 운영비로 지출하고 있다. 이는 강사진과 단체 사무국이 서로의 상생을 위해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의 제목에서 언급된  ‘대포통장’이라는 용어는 주인이 없는, 즉 양도 및 양수에 의해 사용자가 전환된 계좌를 일컫는 용어이며, 단체 내에서 단체 운영을 위해 강사진 간 동의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강사비 지급 관계 사항을 ‘보조금 횡령’이라고 단정한 것은 기사의 헤드라인을 지나치게 과장해서 썼다는 점에 해당 기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강사진들은 "센터에서 강제적으로, 혹은 일방적으로 강사진에게 통장을 요구하거나, 강사진에게 강사비를 미지급한 사실이 없다. 우리 단체만의 운영방식으로 강사비 운영방식을 정하고 운영하고 있다. 강사비의 일부를 단체의 운영비로 사용하는 사항을 강사진과 소속 단체가 약속 후 진행하는 ‘강사-단체 간 상생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활동하고 있는 30여명의 모든 강사가 이에 동의하며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기자회견을 통해 명예훼손으로 인한 고소 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컬쳐인

 

또한 기사 내용에서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횡령액수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등 실제로 횡령했다는 것을 전제로 쓴 기사가 사실과 크게 다르고, 악의적으로 기사 작성한 부분이 있기에 매우 큰 유감을 전하며, 사과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기사내용과 관련없고 사실관계도 확인되지 않은 환경보전교육센터 소장에 대한 비방 기사는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사항으로 이에 대한 사과가 없을 경우,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관련 보도내용]
  - 시흥시 K민간단체 대표 C씨는 “A단체가 몇 년 사이에 환경과 관련한 사업을 싹쓸이 하다시피 하고 있다”며 “시흥시에서 이 분야에서는 보조금 사업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안다. A단체는 환경교육 분야 외에도 환경을 앞세운 관광, 저소득계층 지원 사업, 자전거사업 등 종합기획엔터테인먼트 같다. 시흥시가 무슨 연유로 특정단체에게 혜택을 주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 한편, L소장은 몇 해 전 시흥에코센터업무를 담당하는 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한 적이 있고, 자신이 담당하던 업무인 시흥에코센터가 개설된 후에는 계약직 공무원을 그만두고 시흥에코센터 팀장으로 근무하는 등 물의를 빚은바 있다.
  - 누군가의 비호 아래 시흥시 위탁기관을 마음대로 오가고, 심지어 정부지원 보조금을 편법 또는 위법으로 사용하는 것도 모자라 강사비를 빌미로 금융질서를 어지럽히는 A단체에 대한 감사가 반드시 실시돼 보조금이 줄줄 새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강사진들은 "환경보전교육센터는 수평적 운영구조를 가지고 있다. 모든 강사진이 센터 사무국에 휘둘리는 것처럼 서술한 것은 강사진의 명예를 실추한 것으로 본다"며 "이번 기사를 통해 센터가 수탁 및 협력 운영하는 사업에 차질이 생겨 환경교육 활성화에 차질이 발생하거나, 전체 30명의 강사진의 일자리에 악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환경보전교육센터 강사협의회(강미정 고주희 김경윤 김은희 김지연 김해숙 노은서 박미영 박은하 박향숙 박현숙 서영신 신영숙 양숙 원은주 유인숙 윤라성 이미라 이연이 이예송 이은실 이정순 장미경 정미자 정선희 조해정 최민성 한지윤 황미선) 일동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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