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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공․생․공․사,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

[공정한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들]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5/27 [23:30]

사회적경제 공․생․공․사,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

[공정한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들]

김영주 기자 | 입력 : 2019/05/27 [23:30]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는 공․생․공․사가 있다. 공․생․공․사(대표 윤선애)는 '공정한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줄임말이다. 공정무역 아카데미를 통해 마음맞는 사람들 10명이 주축되어 구성한 동아리이다.

이들은 지난해 부터 중․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공정무역을 설명하는 바나나카드     ©컬쳐인

 

지난 4월27일 오후3시 함현고 2층 미술실에서 함현고 Arton 동아리를 대상으로 공정무역 활동에서는 맨 먼저 '3,000원의 바나나의 노동력 책정하기'를 논의했다. 4개의 테이블에서는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 판매점 등 다양한 직군에서 바나나 가격을 분배했을 때 누가 가장 많이 가져갸야 하는지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그 결과, 농부는 100원, 대형마트 주민은 1,000원으로 대부분 정해졌다.

 

▲ 공정무역이란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윤선애 강사     © 컬쳐인

 

강의를 맡은 윤선애 대표는 바나나의 노동력이 제대로 책정되어 있는지를 상기시키며, '공정한 거래란 무엇인지'에 대해 강의를 이어나갔다. 아동, 여성들의 노동착취 속 '공정무역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가자 수업에 참여한 '함현고 Arton 동아리' 일원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함현고 Arton 동아리 오유경 회장(2학년)은 "미술동아리 활동을 해오다 가고싶은 나라 그림그리기를 하다 공정무역을 생각하게 되었다. 공정무역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던 내용이지만 구체적인 현실에 대해서 배우니 좀 더 깊게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은 올해 40여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 중,고등학교로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     © 컬쳐인

 

윤선애 대표는 "공정무역에 대해 정확히 전달해주는 사람이 없어 교육을 통해 학교, 교회, 동아리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결성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며 "작년 소래고, 신천고에서는 자체 학교 축제에서 공정무역 부스를 운영했고, 포트나잇 기간에는 소래고 학생들이 공정무역 캠페인송에 참여해 주기도 했다. 학교안으로 들어오니 점점 확산되는 느낌을 부여받는다"고 설명했다.

작년에는 사회, 경제교과서에 공정무역이 거론되면서, 교과일환으로 추진되었지만 올해는 시흥고 경제동아리, 함현고 미술 동아리 등으로 확산되고 있어 '공정무역 교육'의 중요성에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업에 보조교사로 참여한 권미경 공․생․공․사 회원은 "매화중의 경우 교감선생님이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공정무역 교육을 요청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신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공정무역     © 컬쳐인

 

 

사람들이 직접 하는 일에는 노동력이 집중되고 착취, 자본의 지배가 일어나게 된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공정무역의 변화가 일으킨 변화에는 수도, 학교, 병원 건립 등을 위한 공정무역 기금이 조성되고, 단순히 공정무역이 거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을단위로 확산돼 '공정무역 마을'이 생겨나기도 한 사례를 얘기해 주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천, 서울, 화성 등이 공정무역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로 거론되고 있다.

경기도에서도 공정무역 마을도시를 추진하기 위해 공정무역 캠페인 등의 확산노력과 5월 둘재 주 토요일 공정무역의 날 행사, 11월 공정무역 포트나잇(2주간) 등에 대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공정무역 마을도시 조건     © 컬쳐인

 

윤선애 대표는 마지막으로 "공정무역이 관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을운동으로 전환되길 바란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공정무역은 누가 하나요?" 라는 질문에

학생들은 "우리가 같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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