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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동물누리보호센터, 청소 및 산책, SNS 입양홍보 자원봉사자 필요

‘사랑스러움 200%+행복지수 300%’ 반려동물 입양하세요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4/04/30 [12:59]

시흥시 동물누리보호센터, 청소 및 산책, SNS 입양홍보 자원봉사자 필요

‘사랑스러움 200%+행복지수 300%’ 반려동물 입양하세요

김영주 기자 | 입력 : 2024/04/30 [12:59]

시흥시는 지난 2022년 3월, 유기 동물의 신속한 구조와 투명한 보호·관리를 도모하고,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실현하기 위해 시 직영 동물누리보호센터를 열었다. 

 

▲ 시흥시동물누리센터 유기동물 산책  © 컬쳐인

 

시흥시 동물누리보호센터는 정왕동 뒷방울 낚시터 주변 군부대 이전 부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전체 면적 4,156㎡ 내에 동물 보호 공간, 동물 병원, 입양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동물보호동은 시흥시에서 발생한 유기·유실 동물 100여 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보호동물의 생활, 놀이, 미용 및 목욕 등의 활동이 진행된다.

 

▲ 유기동물 진찰하는 수의사  © 컬쳐인

 

센터의 역할은 크게 유기·유실 동물의 구조와 보호, 그리고 입양 지원으로 나뉜다. 시흥시가 유기 동물 신고를 접수하면, 동물누리보호센터가 현장을 방문해 유실·유기 동물을 직접 포획하거나 구조한다. 구조된 동물들은 센터로 돌아와 건강검진과 백신접종을 한 후 3~5일간의 격리 기간을 거쳐 견·묘사로 이동하게 된다. 보호 동물에는 사람의 주민등록등본과 같은 개체관리카드가 부여되며, 여기에는 동물의 건강 상태, 추정 나이, 성별, 체중, 특징 등이 기재된다. 

 

센터는 이후 10일 동안 소유자를 찾는 공고를 시작하고, 동시에 입양 신청을 받아 최대한 빠르게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입양을 추진하고 있다. 입양은 보호동물 확인, 방문 및 입양 상담, 입양 신청, 입양 심사, 입양 순으로 진행된다.

 

▲ 유기동물을 관리하는 직원  © 컬쳐인

 

특히 유기·유실 동물 입양 시 큰 걱정거리 중 하나가 동물의 건강 상태에 대한 염려와 병원 진료비 등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다. 동물누리보호센터에서 분양하는 동물들은 백신 접종, 전염병 키트검사, 중성화 수술 및 내장형 동물 등록 등이 완료되며, 입양자는 6개월 이내에 진료비, 미용비, 건강검진비 등 최대 1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입양에 따른 다양한 부담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반려동물도 가족이라는 입양 문화 정착이다. 동물누리보호센터는 이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보호 동물 관련 정보는 동물누리보호센터 공식 카페(https://cafe.naver.com/nuridogshelter) 또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https://www.anima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310-6945

 

▲ 자원봉사활동으로 산책과 청소를 해야한다.  © 컬쳐인

 

현재 동물누리보호센터에는 공무원 6명과 기간제 근로자 9명 등 총 15명이 근무중이다. 이들은 구조·포획, 진료보조, 사양관리 및 사료급여, 동물보호, 미용, 위기동물인수제지원 등의 업무를 하고 있어 청소 및 산책, SNS 입양홍보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시급하다. 

 

▲ 시흥시 동물누리보호센터  © 컬쳐인

 

개와 고양이 130두와 기타 토끼와 닭 등도 보유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는 월~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12시(3시간), 오후 1시부터 3시(2시간)로 나뉘며 고등학교 1학년부터 자원봉사 가능하며,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반아래 가능하다. 청소 및 산책봉사의 경우 오전에는 6명, 오후 4명의 자원봉사 인력이 필요하지만 토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자원봉사 인원이 채워지지 않고 있다.

 

  © 컬쳐인

 

▲ 자원봉사로 청소를 해야한다.  © 컬쳐인

 

주로는 가정에서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20~30대 여성이 자원봉사를 하는 특성을 지니며, 지난해 연인원 360여명이 봉사를 해주었다. 

 

지난한 해 유기동물은 960두를 차지했다. 이중 입양 30%,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20%정도는 주인을 찾았다. 그러나 일부방사 15%, 지속보호 15%를 제외한 25%는 안락사를 했다.

 

▲ 산책봉사  © 컬쳐인

 

동물누리보호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당부의 말로 일단 유기견을 보면, 가정에 데리고 가지 않고 바로 신고를 해야하며, 길고양이 등은 입소대상이 아니라고 했다. 학대와 부상을 당하거나 2~3개월의 아기고양이만 해당된다.

 

또한 자원봉사 신청시 유의사항은 뒷방을저수지에 위치하고 있어 차량 없이는 진입이 불가능한 점을 홍보해 달라고 했다. 오이도역이나 달월역에서 간혹 센터에 차량지원을 요청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일부 학부모의 경우 아이들의 체험공간으로 생각하거나, 산책만을 요청하는 일도 있는데 이또한 불가능하다.

 

한편 동물누리보호센터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흥시 유기동물 입양쉼터’ 사업을 추진 입양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애견까페 퍼피클래식(은행동), 애견까페 개성(장곡동), 애견까페 사랑스럽개(배곧동), 애견까페 댕동산(배곧동) 등 4개소에서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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