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센터장 한은애)를 이용하는 성인발달장애인 20명이 9월24일 시흥시 평생학습과 소래권 네트워크 협업프로젝트로 진행된 '소래쓰담걷기(부제: 쓰레기를 담으며 걸어요)'를 통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소래쓰담걷기'는 시흥시 평생학습과 주관으로 소래권 내 위치하고 있는 평생학습 제공기관 8개소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권역 내 지역을 선택하여 코스를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환경을 정화하는 “소래는 우리가 지킨다”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하는 협업프로젝트이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발달장애인들은 “담배 꽁초, 커피컵 아무데나 버리면 안돼요”, “우리 동네를 직접 치우니 제 기분도 개운해졌어요”, “자연을 더 소중히 아껴야겠어요” 등의 답변을 했고, 환경 감수성을 함양하는 환경지킴이로써의 자긍심을 느꼈다.
시흥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한은애 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사회에 더 많은 참여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시흥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는 <나누는 환경학교>의 거점기관으로 선착순 30명에 한하여 플로깅을 할 수 있는 키트(종량제 봉투, 장갑)을 배부 중에 있다. 해당 행사는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환경개선 활동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기 위한 홍보를 진행 중이다.
문의: 031-313-0693 / 주소: 경기도 시흥시 은계중앙로 306번길 63, 와이프라자 4,5층 <저작권자 ⓒ 컬쳐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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