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어우리 터’ 장애인 보호작업장은 10월4일 개관 6주년을 맞이하여 '행복나눔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어우리 터 플리마켓은 어우리 터를 이용하는 이용장애인 및 종사자, 봉사자 등으로부터 후원물품을 제공받아 '행복나눔 플리마켓'을 진행했으며, 플리마켓을 통해 얻은 모든 수익금은 시흥시1%복지재단 및 굿윌스토어 금천점에 기부할 예정이다.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된 이용장애인 중 한 명은 “평소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도움을 받기만 하였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 내 기여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어우리 터 개관기념행사에 참여한 나사렛대학교 인간재활학과 학생회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경험해 보았지만, 이번처럼 플리마켓을 진행하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우리들의 물건들이 잘 팔려 좋은 곳에 쓰이게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했다.
어우리 터 관계자는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기부금을 마련하여 지역사회 내 환원하고, 시설 내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어 정말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긍정적 에너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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