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 심의 앞두고 인사발령 '파장' 일 듯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7/11/26 [19:56]

본예산 심의 앞두고 인사발령 '파장' 일 듯

김영주 기자 | 입력 : 2017/11/26 [19:56]
▲ 제253회 시흥시의회 제2차정례회     © 컬쳐인


시흥시는 24일 김영진 균형발전사업단장이 평생교육원장으로, 안승철 보건소장은 대야동장, 김정석 대야동장이 균형발전사업단장으로,박명희 복지정책과장이 승진해(4급) 보건소장으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국장과 일부 과장들, 6,7급 공무원들이 자리이동을 하게 됨에 따라 11월28일부터 진행될 2018년 예산안 심의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하여 시의회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이번 인사에 '어처구니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홍원상 부의장은 "이번 인사를 두고 예산심의가 끝난 후 단행해도 될 인사를 굳이 예산심의를 앞두고 자리이동을 시킨 점, 특히 4급 국장의 경우 김시장의 뜻을 거역해 눈밖에 나 자리이동을 시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김윤식 시장의 인사행태를 비난했다.
 
담당국장이나 과장 등 실무자들이 자리가 바뀐 상황에서 내년 사업내용을 어떻게 시의회에 설명할 지도 관건이다.

실제로 지난 2015년 7월1일 226회 시흥시의회 제1차정례회에서 당시 윤태학 의장은 '7월1일자 정기인사와 관련 유감의 뜻'을 표한바 있다.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써 시 집행부와 동반자이며 또한 견제와 감시 기관이기도 합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의 기간 중에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계획되어 있으며 이미 전반적인 계획서가 시 집행부에 이송되어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인사는 제1차 정례회를 바로 앞두고 책임 있는 답변을 해야 할 행정사무감사 대상부서 국·과장의 인사를 전격 단행함으로써 지방의회의 고유권한인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와 의회를 경시하는 처사에 대해 지적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아울러 여러 의원님들이 누차 지적하였고 지난 회기 박선옥 부의장께서도 5분자유발언을 통하여 지적해 주셨듯이 지난 3월 인사 후 업무파악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인사를 단행한 것도 전문지식을 전공하고도 장기간의 업무 숙련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는 특수 전문 직렬을 고려하지 않은 인사 단행은 최일선에서 민원 행정을 처리하는 공무원 입장에서는 사기저하는 물론 업무 능률성이 떨어지고 이로 인한 피해는 전적으로 시흥시민에게 되돌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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