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환경교육, 발전방향 모색한다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 '시흥환경교육의 현황과 과제' 12월 환경교육포럼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7/12/16 [01:57]

시흥환경교육, 발전방향 모색한다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 '시흥환경교육의 현황과 과제' 12월 환경교육포럼

김영주 기자 | 입력 : 2017/12/16 [01:57]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는 12월 14일 오후2시 글로벌센터에서 '시흥환경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12월 환경교육포럼을 진행했다.

12월 환경포럼은 지역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환경교육 기본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 수원시의 선진사례 및 지역기관 및 단체들과의 의견 교류의 시간을 갖는데 목적이 있다.

1부에서는 이상명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사무처장의 수원시 환경교육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수원환경교육시범도시, 교육정책실행, 환경교육사례, 민관파트너십 사례 등에 대해 소개했으며, 조경희 공원관리과 팀장으로부터 유아숲체험원의 운영현황을, 이정민 교사로부터 시흥창의체험학교 운영현황, 이용성 환경보전교육센터 전문위원의 지역민간단체 환경교육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2부는 손보형 시흥에코센터장의 사회로 강석환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민관거버넌스에 대해, 정진실 교사가 학교에서의 환경교육 사례 등에 대해 소개했다.

▲ 이상명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사무처장의 발제     © 컬쳐인


이상명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사무처장은 90년대 초 YMCA, YWCA, 경실련, 수원환경운동센터 등 환경운동단체들이 수원천 복개반대와 자연형 하천 복원활동, 하천유역네트워크 활동을 벌여냈으며, 97년 수원의제21이 발족돼 환경보전을 위한 민관협력이 추진되었고 녹색교통(보행권조례, 안전하게 자전거타기), 광교산, 칠보산 보전운동, 서울대부지 녹지보전운동 등이 추진되었다고 설명했다.

수원시는 2016년 말 인구123만명으로 급속한 도시화로 산지,농지가 감소돼 평년기온이 증가되고 있으며 빗물이 스며들지 않는 도시, 즉 열섬화현상 등 재난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해결하고자 2011년 9월 '환경수도 수원'을 선언하고 에너지자립·전환&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한 활동을 벌여낸 결과 2005년 대비 4%가 감축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많은 %의 감축은 아니지만, 그 과정을 실천해 나가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수원시 환경교육 활동(12-17년)을 위한 5개년 계획을 통해 차근차근 환경교육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2년: 환경교육팀 신설, 환경교육진흥조례 제정,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설계, 수원시생태환경체험교육관 설계 ▲2013년: 환경교육네트워크 개소, 환경교육협력 협약식(시, 교육청, 네트워크), 수원시환경교육종합계획 수립(수원연구원), 제1회 환경교육한마당 ▲2014년:  운영, 환경교육시범도시 수원선언 기획단 운영, 청소년 토론회 및 100인 원탁회의, 제2회 환경교육한마당&환경교육시범도시 수원선언 ▲2015년: 민,관,학 기본계획수립 기획단 운영, 제3회 환경교육한마당 ▲2016년: 환경교육위원회 개최(연2회 개최), 제4회 환경교육한마당 ▲2017년: 환경교육위원회(연3회 개최), 제5회 환경교육한마당을 개최했다.

▲ 12월 환경교육포럼     © 컬쳐인

 

2016년부터는 비전을 세웠다. 2016년에는 '녹색미래세대 육성도시', 2017년 '생태적 녹색가정 확산도시', 2018년은 '함께 실천하는 환경교육도시'가 키워드이다. 수원시민들이 환경운동에 대한 각성과 실천을 담아내고자 하는 목적이 크다.

이상명 푸른경기21 사무처장은 "수원시의 환경교육 기반조성을 위해 환경교육종합계획을 세울때 추진체계에 활동가들이 결합하여 내용을 구체화 한 것이다. 용역을 통해 결정했다며 서랍속에 있었을 내용들이 지역활동가들의 머리속에 남아 사업을 실천할 수 있었다. 더 나아가서는 활동가들에게는 학습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환경교육팀에는 민간에서 들어간 계약직 공무원이 5년간 일을 함으로써 사업이 연속성을 갖고 유지되는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는 지역 10개단체가 참여하여 2013년3월 발족하여 수원시 환경교육 한마당을 개최하고 있으며,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를 포함한 환경교육시범도시 수원선언 기획단, 민·관·산·학 거버넌스 기획위원회,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 등 다양한 형태의 거버넌스 조직이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이상명 푸른경기21 사무처장은 "2012년부터 지속적이고 일관된 환경교육정책을 추진해 올 수 있었던 것은 거버넌스를 통한 환경교육계획수립, 공동집행 때문"이라며 "풍요와 편리함을 바라는 욕망과 도시개발로부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와 도시를 가꾸는 시민의 감수성 증진, 삶과 연관된 환경교육은 사람에 대한 투자로, 아낌없이 투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정책 ↔ 행동 ↔ 교육은
소통되고 연계되어야 한다

 

▲ 이용성 환경보전교육센터 전문위원의 발제     © 컬쳐인


이용성 환경보전교육센터 전문위원은 시흥환경교육단체들을 대해 소개했다. 시흥은 초기 시흥YMCA, 시흥환경운동연합,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 맑고푸른시흥21실천협의회가 주축이 되었으나 현재는 환경보전교육센터, 시흥갯골습지학교, 바라지생태교육공동체, 한발두발놀이터협동조합,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 호조벌에코플래너, 문화자연체험학교, 시흥에코센터, 대야복지관에코맘, 경기두레교육센터,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 뷰티플하천추진단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시흥은 여타 다른 도시에 비해 환경교육의 장이 다양하다. 숲이있고, 하천, 내륙습지, 염습지, 연안습지 등이 있어 지난 2005년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특색있는 환경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였으나 실제로는 그 뒤를 잇지 못했다. 그러던 차 2017년 6월 다시 새로운 시도로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가 출범하였다. 각 개별 단체들은 마을만들기, 생태관광과, 주민자치위원회, 정원문화박람회 등에 참여하여 환경교육을 벌여내고 있으며, 민관협력으로 도시숲, 자원순환교육, 초록배움터, 물사랑, 시흥갯골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성 전문위원은 "앞으로는 단순히 일회성 사업에 그치는 것이 아닌 환경활동가들의 역량강화와 숲, 하천, 갯골등의 분야별 네트워크를 통해 자연환경교육의 활성화를 모색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환경교육에 대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확인하고 운영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내는 것, 그리고 환경교육기본계획에 따른 지역환경교육 활성화와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해 내기 위한 노력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시흥환경교육의 현황과 과제     © 컬쳐인

 

강석환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환경단체들은 예산이 불안정하다보니, 지속가능한 환경운동이 아닌 위탁공모 사업에 맞추어 사업을 추진하는 현실이다. 시흥의 환경단체들간 네트워크도 잘 안된다.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와 기존 환경단체, 그리고 시민주체조직들이 잘 결합되면 환경교육도시로의 성장에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