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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송자들, 시청 앞 집결..."차고지밖 교대 허용해야"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3/24 [14:24]

택시운송자들, 시청 앞 집결..."차고지밖 교대 허용해야"

김영주 기자 | 입력 : 2021/03/24 [14:24]

시흥시 법인택시 운송종사자들이 시흥시청으로 모여 들었다.

 

▲ 택시운송종사자들의 시청앞 집회  © 컬쳐인

 

▲ 시청앞 집결한 택시들  © 컬쳐인

 

재연기업(주) 120여명의 운전자들은 택시운송을 뒤로 하고 시청 앞에서 시흥시의 택시운송사업 개선명령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히기 위해서이다. 이들은 24일 부터 4월21일까지 한달여에 걸쳐 시 개선명령 사항에 불복, '차고지 교대 반대 및 12시간 이상 차량운행 허용'을 요청하고 나섰다.

 

지난 3월초 운수종사자의 과다근로 개선을 위한 민원이 접수되었고, 이에따라 시 대중교통과는 3월17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과 경기도 택시 운수종사자 처우 및 서비스개선 업무협약에 의거, 택시운송자는 차량출고 후 12시간 이내 입고하도록 했다. 이는 곧 운수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 건강관리 등 처우개선 및 이용자 시민안전 환경을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제44조(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의 준수사항 등) 차량 운행 전에 운수종사자의 건강상태, 음주 여부 및 운행경로숙지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  <경기도 택시 운수종사자 처우 및 서비스 개선 업무협약서〉

제2조(종사자 처우개선 준수)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은 소속 운수종사자가 차량출고 후 12시간 이내에 입고하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이에대한 노조입장은 다르다.

 

실제로 재연운수의 경우 121대의 택시를 갖고 운행하고 있지만 121대의 차량을 주차 할 수 있는 차고지는 없는 상태이다. 다른 법인 택시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최민천 재연기업(주) 노조위원장은 "택시기사의 업무교대를 위해 차고지까지 가지않고 차고지 밖에서도 교대할 수 있도록, 시흥시는 허용기준을 대폭 완화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미 불법명의 이용을 막고 택시기사 차량관리 등을 위해 차고지 내에서만 업무 교대를 하도록 되어있다."며 "또한 택시 차고지는 주로 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고 시흥시 특성상 기사들이 교대를 하려면 빈 차로 차고지까지 와야 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승차거부를 하는 일이 발생하고 기사들의 출퇴근이 불편해 운수종사자 확보도 쉽지 않은 문제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의 경우 이미 2020년 7월부터 일정 시스템을 갖춘 가맹택시에는 차고지 밖 교대 허용을 시범적으로 적용하였으며, 법인택시 전체로 일괄 허용한다는 계획하에 있다"며 "시흥시에서도 운수종사자의 편의와 시민들을 위한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차고지밖 교대를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여객운수법 제23조 제1항 제9호에 의거, 12시간 근무준수에 대해서도 "코로나사태로 인해 기준금도 채우기가 어려운 실정에서 운행시간보다 대기시간이 많음을 반영하여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최민천 노조위원장은 안전교통국 박광목 국장과 면담을 통해 "12시간 교대 시 퇴근에 택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노조가 주장하는 사안에 대해 유연하게 적용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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